전남소방, '2024년 전라남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 발표 |
'2024년 전라남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6만3,836건의 구조 출동을 통해 4만8,573건을 처리하고, 4,714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해 출동건수는 11.4%(6,555건 증가), 구조건수는 20.5% (8,267건 증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구조인원은 8.6%(444명) 감소했다.
전체 26개 구조유형 중 벌집제거가 2만 718건(32.4%)으로 전년보다 77.2%(9,030건 증가) 증가해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사고 구조 출동이 8,760건(13.7%), 동물포획 7,862건(12.3%), 화재현장 구조 6,002건(9.4%), 위치확인 5,914건(9.2%) 등의 순이다.
26개 유형 중 벌집제거, 인명 갇힘 등 8개 분야는 구조건수가 증가한 반면 화재현장 구조(2023년 7,196건→2024년 6,002건), 수난사고(1,095건→816건), 교통사고(9,042건→8,760건), 동물처리(8,576건→7,862건) 등 18개 분야는 감소했다.
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구조가 1,464명(31.0%)으로 가장 많았고, 승강기 사고 688명(14.6%), 위치확인 612명(13.0%), 인명갇힘 331명(7.0%), 자살추정325명(6.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오승훈 본부장은 "시기ㆍ계절별 구조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현장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적정 구조대원 인력배치 및 구조장비 보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