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13년만의 부활...전설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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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13년만의 부활...전설 이을까?

[뉴스앤저널] MBC는 오는 10월 3일(금) 부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2025 MBC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를 개최한다. 13년 만에 부활하는 이번 무대는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본선 무대의 MC와 심사위원, 축하무대 출연진이 확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행사의 진행은 코미디언 장도연, 배우 이준영,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가 맡는다. 장도연은 안정적인 진행과 특유의 재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준영은 첫 MC 도전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주는 ‘쇼! 음악중심’ 최장 MC 기록을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을 무대에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위원으로는 음악 프로듀서 윤상, 싱어송라이터 이적, 공연 연출가 박칼린,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보컬리스트 이영현, 밴드 뮤지션 육중완, SG워너비 김용준이 참여한다.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무대를 심도 있게 평가할 예정이다.

부활을 기념하는 축하 무대에는 다이나믹 듀오 & SINCE, WOODZ(우즈), 이무진, LUCY(루시),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HITGS(힛지스), idntt(아이덴티티)가 함께해 청춘의 무대를 더욱 빛내고 있다.

MBC 제작진은 “대학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대한민국 음악계의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세대를 잇는 출연진과 함께 청춘의 노래가 다시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9월 12일(금) 오후 8시 멜론에서 시작된다.

한편 1977년 처음 시작한 대학가요제는 수많은 명곡과 스타를 배출하며 청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바위섬의 ‘바윗돌’(1985), 무한궤도의 ‘그대에게’(1988) 등은 지금도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대표곡으로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민슬기 기자 journ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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