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 창업가, 지역자원 연계한 창업 노하우 썰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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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 창업가, 지역자원 연계한 창업 노하우 썰푼다

7일(목)'넥스트로컬 5기 성과공유회'열어, 전국 10개지역서 창업 성공한 16개 팀 참여

넥스트로컬 5기 최종우수팀(16팀)
[뉴스킹]타 지역의 농수특산물, 문화․관광, 유휴공간 등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서울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들의 노하우 공유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3월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 5기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창업가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최종 우수팀 16팀의 상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5년전부터 창업자금부터 컨설팅‧홍보 등 전(全)과정 지원… 지역파트너 등도 연계'

‘넥스트로컬’은 서울청년이 타 지방자치단체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금부터 1대1코칭, 분야별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공무원과 파트너, 활동가 등을 연계해 빈틈없고 체계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년간 서울청년 883명이 62개 지자체에서 지역조사활동을 진행했고, 195개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해 추가고용 559명, 매출 349억원, 투자유치 108억의 성과를 냈다.

이번 5기 참가 청년들은 8개월('23.7.~'24.2.) 동안 강원 강릉, 전북 익산, 경북 영주 등 전국 10개 지역을 1,655회 방문해 농장주나 지역기관·업체를 만나 사업화 과정을 진행했다. 예컨대,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품질 좋은 특산품을 발굴해 창업 아이템과 사업 전략을 찾는 과정 등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고유함’을 바탕으로 식품, 상품, 콘텐츠,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62종의 시제품·서비스 개발이 완료해 현재까지 총 11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시는 덧붙였다.

또한 사업화 과정에서 2개팀은 특허출원을 진행했고, 지역주민을 포함 일자리 38개가 창출됐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재단 등 다양한 지역 현지 기관과 총 95회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울과 지역이 윈윈하며 사업가속도를 내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①넥스트로컬 5기 사업성과 발표 ②지역파트너 활동 ③분야별 우수사례 발표 ④2024년 새로운 사업소개 순서로 진행된다.

분야별 발표 사례는 ▴지역과 함께 성장 : 당뇨환자 위한 강진여주 피클 개발 ▴지역의 고민을 기회로 : 빈 집 활용 외국인 근로자 숙소 구축 ▴지역의 가능성을 또 다른 미래로 : 김 추출물 활용 헤어두피팩 개발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사업인 넥스트로컬은 서울청년이 지역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성과를 얻고있다”며,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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