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FC K리그 퓨쳐스 축구교실 현장 |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회차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수업은 아이들이 공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가벼운 레크리에이션을 가미한 코디네이션 기초로 시작됐다.
이어 S자 드리블, 볼 컨트롤 등 축구 기본기 교육이 진행됐으며, 팀을 나누어 미니 축구 경기를 치르는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구교실에는 김해FC의 차준영, 조영광 선수가 일일 선생님으로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두 선수는 축구를 처음 시작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기본기를 지도했다.
시범에 나선 조영광 선수가 능숙한 드리블과 현란한 발기술을 선보이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번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선수들과 아이들의 이색 축구 대결이었다.
프로 선수 2명과 금동초 학생 16명이 한 팀이 되어 ‘2 대 16’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빈 공간을 파고든 차준영 선수가 순식간에 골대 앞까지 돌파해 멋진 골을 성공시키자, 아이들은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환호성을 지르며 골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승패를 떠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한 금동초 이예찬 교사는 “학생들이 축구를 정말 좋아하지만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없어 늘 아쉬웠는데, 김해FC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라며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배우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한 차준영 선수는 “축구를 가르쳐 본 것은 처음인데,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해 주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광 선수 역시 “수업 내내 지도를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고맙다. 지역 어린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축구를 해 볼 수 있어 오히려 더 큰 에너지를 얻어간다”고 전했다.
김해FC의 ‘찾아가는 축구교실’은 김해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김해FC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축구와 친숙해지고, 건강한 신체 발달과 협동심 기반의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를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