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 전북 원정 끝으로 전반기 일정 마무리...“휴식기 통해 보완하겠다” |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17일 일요일 16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현대모터스에 0대 1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백포는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구축했다. 중원에서는 박태준과 임덕근이 호흡을 맞췄다. 양쪽 날개에는 김주찬과 고재현이 자리했고, 최전방에 이건희와 박세진이 포진했다.
백종범 슈퍼세이브! 전반 0대 0 종료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양 팀 모두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다. 전반 11분, 이건희가 하프라인에서 볼을 끊어낸 뒤 김주찬에게 패스했다. 김주찬이 침착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벗기고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21분, 김주찬이 한 차례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북도 빠른 역습을 슈팅까지 이어가며 맞불을 놨다. 전반 31분, 지난 경기 휴식을 부여받은 고재현이 과감한 드리블로 단숨에 전북의 페널티박스로 전진했다. 이어 이건희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건희가 침투하는 박세진을 봤지만, 아쉽게 수비에 걸렸다.
전북의 세트피스로 응수했다. 전반 35분, 코너킥에서 외국인 공격수의 높이를 활용해 헤더 슈팅 날렸지만, 백종범이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지켜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다시 한번 백종범이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빌드업 실수로 전북에게 역습을 허용했고, 상대 공격수와 1대 1로 맞선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슈팅을 막아냈다.
아쉬운 세트피스 실점, “휴식기를 통해 보완하겠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쓰지 않고 후반을 시작했다. 전북이 주도권을 쥔 채 경기가 흘러가자 김천상무가 첫 번째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60분, 전병관과 이강현이 필드를 밟았다. 전북도 김천상무의 승부수에 맞춰 두 명을 교체했다. 계속해서 후반에도 백종범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67분, 전북의 롱패스에 이은 중거리 슛이 이어졌지만, 환상적인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교체를 활용한 벤치의 두뇌 싸움이 이어졌다. 전북의 흐름이 계속되는 후반 72분, 김천상무는 흐름을 가져오고자 김인균과 노경호를 투입했다. 전북도 다시 한번 응수했다. 외국인 공격수를 투입하며 ‘트윈 타워’를 만들었다. 그러자 김천상무도 이찬욱을 넣으며 높이에 대응했다. 후반 81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노경호가 올린 코너킥을 이건희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짙은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상무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83분, 김인균이 스피드를 살려 전진한 뒤 전병관에게 패스를 찔렀다. 이를 전병관이 마무리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팬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지만, 보답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운을 뗏다. 이어 “전반전에는 실점하지 않고자 수비적인 운영을 했다. 후반에 들어서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면서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해 아쉽다. 마지막에 상대 높이에 대응하고자 형태 변화까지 주었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실점했다. 경기 막바지에 뒷심이 부족해지는 부분에서는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휴식기 기간을 통해 보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의 다음 홈경기는 7월 5일 제주와의 16라운드 경기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