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긴급지원심의위’ 개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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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긴급지원심의위’ 개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

생계비 등 비용 환수 면제 결정, 위기가구 맞춤 지원 강화

2025년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회의 진행
[뉴스앤저널]화순군은 28일 '2025년 제2회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 방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세밀하게 검토하고 비용 환수 면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형식적인 기준보다는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의 지원 필요성을 우선 고려해 2건 223만 원의 비용 환수 면제를 결정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개별 가구의 실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의 일환이다.

지난해 화순군은 900가구에 약 7억 6,500만 원 규모의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했으며, 38가구 7,300만 원의 비용 환수를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위기가구의 안정적인 일상을 보장하는 데 힘썼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긴급복지 지원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현하여 모두가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사업은 긴급한 위기 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선지원 후조사 방식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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