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조태원 제29대 대한검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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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 조태원 제29대 대한검도회장 취임

2013~2016년 광주시검도회 부회장, 2017~2024년 대학검도연맹회장 역임

조태원 제29대 대한검도회장
[뉴스앤저널]제29대 대한검도회장에 조태원 전 광주광역시검도회 부회장이 당선돼 취임했다.

지난 4일 대전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조태원 제29대 대한검도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조태원 신임 회장은 이번 취임식에서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대한검도회의 새로운 발전을 약속, 공식 취임했다.

조태원 회장은 현재 아리예스코리아 대표로서, 지난 2013~2016년 광주시검도회 부회장과 2017~2024년 한국대학검도연맹 회장을 역임하는 등 검도계에 오래 몸담으며 한국검도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조태원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검도계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 현재 침체기를 겪고 있다면서 뼈를 깎는 자성과 혁신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아시아검도연맹 설립 추진으로 국내 검도계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것도 다짐했다.

특히, “검도의 미래는 현재의 변화에 달려있으며, 젊은 세대와의 교류 강화와 세대 간의 융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검도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검도인이 쉽고 즐겁게 검도를 배울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제도나 규제는 과감하게 풀어 국민이 즐겁게 검도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7일 대한검도회 최초로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제29대 대한검도회장 선거에서 조태원 후보자는 113표(58.85%)를 받아 79표의 이안수 후보(41.15%)를 꺾으며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197명의 선거인 중 총 192명이 투표해 97.26%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태원 신임 회장은 2025년 2월 5일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대한검도회를 이끈다.

대한검도회는 ‘혁신과 변화’를 목표로 국내‧외 검도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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