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구조 작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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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구조 작업 분주

[뉴스앤저널]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레미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아직까지 3명이 매몰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층 옥상부터 지상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발생한 사고는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지지대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구조 작업에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대표도서관은 광주시가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대표도서관은 서구 상무지구 옛 상무소각장 부지(1만200㎡)에 연면적 1만128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이다. 
해당 현장은 총사업비 392억 원(국비 157억·시비 235억)이 투입된 관급 공사로, 사고의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 측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광주시 소속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형사 책임 사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광주시 측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민슬기 기자 journ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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