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경 전남도의원,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 건설사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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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 건설사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필수 인프라…해상교량 조기 착공 시급

최무경 전남도의원,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 건설사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뉴스앤저널]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의 유찰 문제를 지적하며, 건설차 참여 독려를 통해 조속한 착공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 3.46㎞ (해상교량 2개소 1.53㎞, 접속도로 1.93.km)에 총 사업비 2,368억 원(도비50%, 시비50%)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처음 턴키 입찰에서 건설사들의 참여가 전무해 유찰되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과거에는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했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기업들이 손익을 철저히 분석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과거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가 일곱 차례 유찰됐던 것처럼,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도 장기화되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오대교 건설이 지연될 경우, 지역 주민의 불편이 장기화될 뿐만 아니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대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무경 의원은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섬 관광 활성화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1월31일 조달청에 턴키 발주를 다시 의뢰한 상태이며,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찰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입찰 독려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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