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화신 도의원,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전남이 주도해야 |
김 의원은 먼저,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8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수출 확대 성과가 단순히 수치상의 기록이 아닌, 특히 생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어업인들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균형 잡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전남도가 좀 더 주도적으로 나서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여 부산·경남과 협력하는 과정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전남이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와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해 “현재 전남에는 3개 지구, 5개 사업이 지정되있지만, 단순한 지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조세지원 및 다양한 혜택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전남도가 중앙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남이 실질적인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면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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