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탄소중립정책, 계획만 있고 실현 의지는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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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탄소중립정책, 계획만 있고 실현 의지는 안보여

박형대 도의원, 탄소중립 도민참여단 구성 지연 질타

박형대 도의원, 탄소중립 도민참여단 구성 지연 질타
[뉴스앤저널]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적극적인 추진과 철저한 이행 점검을 촉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는 탄소중립 소통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감축사업 이행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탄소중립 도민 참여단 구성과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탄소중립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며 “탄소중립 이행 점검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소중립 도민 참여단’이 1월에 구성됐어야 하지만, 아직도 출범하지 못한 점을 질타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홍보를 소홀히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민참여단은 단순히 형식적인 의견 개진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참여단이 전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참여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지역 내 기업의 책임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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