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대한 애착’은 인간의 가장 소중한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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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대한 애착’은 인간의 가장 소중한 욕구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자살예방 시민실천단 제 2기 간담회 개최 사진(센터제공)
[뉴스앤저널]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광역시의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유승형)는 제2기 자살예방분야 시민실천단과 함께한 가운데 올해 실천단의 활동 현황보고 등 앞으로 성과 극대화 운영 방향 및 개선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16(토)일 알차게 가졌다고 전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제2기 시민실천단 83명과 함께 하며 광주시민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유해·유발정보 모니터링과 자살예방 콘텐츠 홍보 등 총 1,750건의 실적 달성을 하고 있고, 9월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일) 즈음해서는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광주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예방 뮤지컬 메리골드(부제) 반드시 오고야 할 행복을 관람 삶의 소중한 가치와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행사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라 경제성장의 둔화로 취업 문이 점점 좁아지므로 인한 청년들의 극단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캠페인과 SNS 이용 예방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청년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 7개 중 어느 시보다 진력을 다한 광주시가 자살률이 가장 낮은 편이지만, 이에 만족해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인간으로 태어나 생로병사 삶 중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은 지켜주어야 한다며 자살 예방에 더욱더 매진하자고 다잠도 했다.

현재 제2기 실천단 83명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는데 광주시민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46만여 명(40대 중반부터 60대 중 반 층)인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기관 빛고을 50+센터 초대센터장을 지낸 정찬기 씨는 실천단에 함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동년배 그룹의 나이 층 시민이 최소한 자살이란 극단적 선택은 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는 실천단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한번 왔다 가는 삶, 생명에 대한 애착은 누구를 막론하고 인간의 가장 소중한 욕구라는 의식으로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최악의 상황에 부딪쳐도 지푸라기라도 집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능이 있기에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 살고 싶어 하는 구원의 손길을 따듯하게 잡아줄 수 있는 타인의 생명 중시 문화도 앞장서자고 결의를 다졌다.

특히 OECD 국가 중 불명예스럽게 한국이 자살률 1위 국가인데 광주가 앞장서 오명을 씻는데 선봉에 나서자고 마음을 다진 뜻깊은 간담회이었다고 했다.
전대상 기자 news@journ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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