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농업대학 2기 입학식 개최··· 미래 인재 양성 본격화 |
강진군이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기 디지털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며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입학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주임교수진, 졸업생 대표, 입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함께 했다.
디지털농업대학은 2006년 ‘녹색문화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녹색문화대학은 농촌관광, 친환경한우, 발효식품, 청년 농업인 과정 등을 운영하며 1,6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맞춰 ‘디지털농업대학’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1기 졸업생 69명을 배출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2기 과정에는 스마트한우(40명), 바이오발효(37명), 힐링팜(40명) 등 총 117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과정별로 ICT 기반 축산 기술, 바이오 발효 기술, 정서적 힐링을 결합한 원예기술 등을 교육하며, 챗봇 활용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식에서는 졸업생들의 응원 영상이 상영됐다.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들에게 감사보드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각 과정별 대표 입학생들에게 강진원 군수가 직접 학생증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스마트 농업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습과 선진 농업 기술 지원을 통해 강진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올해 농업 예산을 1,327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며, 1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진군은 디지털농업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