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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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전면 재검토

주민의견 등 더욱 폭넓게 수렴

순천시,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전면 재검토
[뉴스앤저널]순천시는 오는 3월 17일 시행 예정이었던 순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송광, 낙안 등 읍면 지역의 장거리 운행과 긴 배차 간격 문제 등을 해소하고자 도심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간선버스를, 읍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 지선버스를 운행하는 ‘지간선 환승계획’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설명회 등 실시하는 과정에서, 읍면 지역의 주요 이용층인 고령층의 환승 불편 문제가 대두됐다.

또한, 30여 개 노선을 동시 개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혼선과 환승 시스템을 운영할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들과 운수업체, 운수종사자 등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운행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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