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광영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
이번 행사는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주민들 500여 명이 모여 함께 소망을 빌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떡국을 나누며 주민들이 소원지를 작성해 달집에 엮었고, 광영농악단의 힘찬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의 흥을 즐겼다.
오후 6시 40분에는 달집에 불을 붙였다. 주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전라좌도강강술래보존회와 강강술래를 했고 한 해의 무사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우리 조상들이 이어온 소중한 전통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시민 여러분의 한 해가 밝고 따뜻하게 빛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영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