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 최정필의원 |
최 의원은 여수시가 인구 감소와 영유아 수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어린이집의 폐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9개소가 폐업했고, 추가로 7개소가 폐업을 예정하고 있어 여수시 보육 인프라의 안정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아반의 정원 조정과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 정책을 통해 여수시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양시와 순천시의 선도적인 보육 정책을 언급하며, 여수시도 이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여수형 영아 안심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여수형 영아 안심반 제도 도입을 통해 보육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여수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제도는 단순한 보육 정책을 넘어서 여수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형 영아 안심반’을 통해 보육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여 아이들에게 집중적인 돌봄을 제공하며 부모들의 신뢰를 얻었고, 광양시는 ‘반정원 조정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해 0세반의 정원을 축소하고 추가 인건비를 지원하여 보육 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