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청 |
이번 공모전은 전북 도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짧은 공모 기간과 설 연휴, 방학 일정 속에서도 총 73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북자치도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미술연합회,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도내 문화·예술 기관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작품의 주제 표현력, 창의성, 이해도, 제작 의도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북의 미래세대가 상상하는 올림픽의 모습이 다채롭게 표현됐으며, 특히 한옥마을, 풍남문 등 전북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경기 장면과 역동적인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정석 2036 하계올림픽 유치 TF 본부장은 “도내 아동·청소년들이 그린 올림픽의 모습은 우리가 구상하는 것보다 더 창의적이고 희망적이다”라며, “이들이 꿈꾸는 올림픽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다”고 전북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 후보작 13점은 10일간의 공개 검증을 거쳐 2월 17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되며, 수상작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가 발표되는 2월 28일까지 도청 로비 및 홈페이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