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성장프로젝트 사진 |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취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청년카페’와 지역기업 최고경영자(CEO)·인사관리자·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하는 ‘직장적응 지원’으로 구성됐다.
최근 청년들의 취업 준비기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구직 과정에서의 취업 실패 경험 누적이 취업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고용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그냥 쉬는 청년이 44만 명으로 역대 최대다.
그중 75%는 ‘일할 생각 없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거점센터 (재)전남인력개발원과 (사)일미래센터를 통해 청년의 경제활동 유인을 위한 선제적 지원과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등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청년카페는 청년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운영, 일상 및 구직 의욕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은 15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대 1 심리상담, 경력재설계, 청년네트워킹, 취업역량 강화 등이다.
직장적응 지원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관리자(CEO·인사담당자 등) 및 채용 후 1년 이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및 직장 적응지원 교육 사업이다.
협업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온보딩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 지속적인 네트워킹 형성 지원 및 멘토링 관리도 제공한다.
각 교육은 신청자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이나 개인은 고용24, 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역과 청년의 동반 성장을 위해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지역 기업의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