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최병용 도의원, '전남동부권 닥터헬기 유치 및 도서지역 의료시스템 구축' 간담회 개최 |
이날 간담회는 최병용 전남도의원ㆍ김철민 여수시의원이 공동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전남도 건강증진과ㆍ식품의약과, 여수시 섬발전지원과와 보건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좌장을 맡은 최병용 도의원은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동부권 섬 주민의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닥터헬기 추가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올해 전남 닥터헬기 이송현황을 보면 6월 기준 총 92회 운항중 80% 이상이 신안과 완도에서 이송했으며 여수는 3회, 고흥은 단 한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전남 닥터헬기 운항 현황에 대해 “전남에는 목포 한국병원 권역외상센터를 거점병원으로 닥터헬기가 1대 배치되어 운영하고 있지만, 닥터헬기 계류장이 있는 신안에서 여수 거문도까지 운항시간이 35분 에서 40분이 소요되며, 이마저도 해무 등 기상 악화가 있는 날에는 운항이 불가한 경우도 많다.”며 전남 동부권역의 닥터헬기 운항 저조에 대해 분석했다.
최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전남도에서도 ‘보건복지부 제5차 응급의료시행계획’에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추가 배치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한 만큼 전남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김재혁 순천성가롤로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이 도서지역 의료시스템 구축 및 전남동부권 닥터헬기 유치관련 발표를 이어갔다.
올해 전남 응급헬기 이송현황은 2024년 6월 기준 총 92회이며 이중 신안 46회, 완도 30회로 주로 서부권에서 응급헬기가 운항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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