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 |
전남도의회는 8월 27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인물 콘텐츠 제공 및 제휴 협약’을 맺고 네이버 인물정보를 통해 의원 의정활동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목포3, 더민주)이 도민이 도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주요 포털사이트와의 제휴를 제안했고 이후 네이버와 한 달여 간의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네이버에 의원명을 검색할 경우 기존 프로필 외에 별도의 ‘의정활동’란이 추가돼 입법과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가기가 연결돼 클릭 한 번으로 세부 내용 확인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 외에 큰 예산 소요 없이 효율적으로 의원 활동을 알릴 수 있게 됐으며, 도의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문옥 위원장은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입법과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일구는, 도민과 더욱 소통하는 도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도의회 누리집과 네이버 간 실시간 데이터 연동시스템을 구축한 후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