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주민들의 제안과 투표로 선정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됐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예산이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상영작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되었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장소인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하여 90여 년 역사를 지닌 국내 유일의 현존 단관극장이다. 광주의 근현대 문화예술사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 문화공간에 활력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주극장 관계자는 이번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광주극장의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느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향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광주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지역 문화유산 가치 보존 및 문화 향유 기반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동구는 광주극장의 역사성과 상징성 보존을 위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사업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통해 냉난방기 교체 등 시설 개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