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3일 안양 원정에서 김천상무 김주찬이 득점 후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13일 수요일 19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안양(이하 안양)을 상대로 2대 2로 비겼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역전에 성공했던 점과 새로운 자원들의 활약이라는 긍정적인 점을 확인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켰다. 백포는 박진성, 이찬욱, 변준수, 홍시후가 구성했다. 중원은 이수빈과 임덕근이 맡았고, 왼쪽 날개에 김주찬, 오른쪽 날개에 홍시후가 포진했다. 이어 최전방에 이건희와 박세진이 자리했다.
◇ 아쉬운 이른 실점, 동점 위한 고군분투 끝 전반 0대 1 종료
김천상무는 양쪽 풀백과 중원 조합의 변화 등 달라진 선발 명단을 운용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킥오프 직후 안양의 롱패스에 허를 찔리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실점 이후 전반 3분, 김주찬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와 윤재석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이어 김주찬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올라온 크로스를 이건희가 헤더 슈팅으로 처리하며 서서히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며 김천상무가 완전히 공을 소유하며 동점을 위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양쪽 날개로 나선 김주찬과 윤재석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안양을 공략했다. 전반 29분, 윤재석이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안양의 골문을 노렸다.
올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한 박진성의 몸놀림도 가벼웠다. 적극적인 오버래핑 후 패스 연계와 크로스로 상대의 측면을 허물었다. 전반 40분, 안양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백종범이 슈퍼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 계속해서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지만, 추가적인 상황 없이 전반이 종료됐다.
◇ 이건희 동점-김주찬 환상 역전골 ▶ 아쉬운 동점 허용 2대 2로 승점 확보
후반 시작과 함께 안양이 빠른 역습에 이은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김천상무도 박진성의 중거리 슛으로 응수했다. 후반 60분, 동점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김인균과 박철우가 필드를 밟았다. 중앙 수비수 변준수와 이찬욱도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공격지역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움직였다. 후반 63분 동점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변준수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걸렸지만, 흘러나온 공을 이건희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내 역전까지 이어졌다. 후반 69분, 왼쪽 측면에서 박철우의 패스를 받은 김주찬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완벽하게 골망을 갈랐다.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75분, 안양에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81분, 정재민과 노경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이어 이강현도 투입되며 역전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었고, 5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이어 박철우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한 차례 골문을 노렸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지난 경기 무력했던 모습을 상쇄하고자 변화를 주었고, 이 점이 잘 통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팬 여러분께 승리를 드리지 못한 점이 죄송하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전환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강조했고, 전반적으로 잘 수행해 준 점에서 고맙다. 또한, 선수들이 가진 능력치와 열정, 조직적인 특성을 가지고 우리의 색을 가지고 가자고 했다. 비록 끝내 동점이 됐지만, 경기 중 역전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고 계속 유지하겠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5월 17일 전북 원정 이후 휴식기에 돌입한다. 다음 홈경기는 7월 5일 제주와의 16라운드 경기로,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 6기가 직접 기획하는 재치 있고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