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10월 9일 한글날 행사 개최 |
한창기 선생님은 1970년대 잡지 관행이었던 “일본식의 국․한자 혼용과 세로쓰기”를 모두 깨고, “순수 한글로만 가로쓰기”를 앞세워 월간지 '뿌리깊은나무'라는 잡지를 창간하신 분으로, 한글과 한국의 얼, 토박이말을 사랑한 한글 운동가이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이해하고 한창기 선생에 대한 업적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한글 배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과 도전 한글왕 퀴즈 대회가 열린다.
또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태권도 시연 퍼포먼스, 마술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한창기 선생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 개최됐던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글날 맞이 ‘한창기 선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들의 시상식은 오는 9일 한글날 행사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수상자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던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