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선발타자로 출전한 김도영이 삼성 좌완 선발 이승민의 슬라이더를 상대로 담장을 넘기며 슈퍼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1회 솔로 홈런으로 득점을 추가한 김도영은 지난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서건창(현 KIA)선수가 기록한 역대 시즌 최다 득점 기록(135득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룩했다.
역대 최소 경기, 최연소 시즌 100득점 선점 기록을 경신 중인 김도영은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 기록에 도전 중이다.
현재 KBO리그 역사상 40-4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2015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 뿐이다.
민슬기 기자 journal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