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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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

월 최대 25만 원, 최장 3년간 지원…10월 18일까지 100가구 모집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내달 18일까지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뉴스앤저널]여수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의 주택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달 18일까지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1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5만 원 한도로 최장 3년까지 주택 구입에 따른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대출 심사를 통과하여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 사이 여수 소재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세대다.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 부부 모두 49세 이하로 혼인신고일이 대출심사일로부터 7년 이내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부부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인 가정으로, 자녀 중 1명은 12세 이하여야 한다.

다만 ▲1가구 다주택(분양권 포함) 소유자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기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선정 가구 ▲정부·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원 규모 100가구를 초과해 접수될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을 위해 5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요건을 충족하는 세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결혼과 출산,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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