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이 최근 마을복지계획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쳤다. |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77명이 수료했다.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기법은 사람들이 모여서 협력하고 의사소통하는 과정을 촉진하는 기법을 이른다.
이번 교육 과정은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에 참여하고 주민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강의를 듣고,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했다.
3일간 마을공동체 및 지역복지정책의 이해, 마을복지계획의 개관, 자원조사의 이해 및 실제, 의사소통과 집단역동, 마을복지계획의 실제 내용으로 마을 복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실질적인 계획 수립 및 실행 방안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복지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한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실제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퍼실리테이션 기법 덕분에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이 읍면으로 확대돼 지역의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진군 관계자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도입해 주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퍼실리테이션과 같은 참여형 기법을 지속적으로 활용,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이번 교육 과정의 수료자들이 강진군의 복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강진군이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