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 행사’ |
독서의 달은 매년 9월 한 달 동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독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설정된 기간이다.
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법'과 '광양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에 따라 지역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서의 달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독서의 달은 시립도서관별로 특색을 살려 다양한 독서 이벤트와 독서 진흥 행사가 열린다.
9월 한 달 동안 6개 관에서 초청 강연 5회, 공연 5회, 체험형 프로그램 5종, 독서 이벤트 28종을 기획해 시민들의 독서 활동 장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25일 저녁 7시에 '7년의 밤'과 '종의 기원'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인간의 야성 – 견디고 맞서 이겨내려는 최후의 욕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정 작가는 이달 8월에 새로이 출간한 신작 '영원한 천국'을 주제 도서로 삼아 청중들과 함께 인간 본성의 복잡성과 갈등을 탐구하고 최후에 남는 인류의 욕망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해당 특강 외에도 △가져온 가방 가득 책을 마음껏 대출할 수 있는 ‘가방 한가득 대출 – 도서관을 가져가세요!’ △중앙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중앙도서관 롤링페이퍼’ △ 뉴욕타임즈 선정 21세기 100대 도서 전시 등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마도서관은 9월 23일 오후 2시 인문학실에서 인문지식여행 제2강으로 물리학자로 저명한 김범준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김범준 교수는 ‘물리학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주제로 원자, 우주, 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며 우주와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수강생들을 안내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9월 28일 오후 3시에는 꾸러기 나라 모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는 독서 권장 마술공연 ‘꾸러기 매직쇼’가 중마도서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중마도서관 자료실에서는 △독서의 달 기념 북 큐레이션 △‘소복이 작가’ 그림책 원화 △ 중마도서관 시민독서학교 프로그램인 '詩詩콜콜 글쓰기'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시 작품 11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중마도서관은 그 밖에도 ‘독서 진흥 이벤트’로 △도서관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 △미대출 도서 대출 이벤트 ‘잠자는 서가의 책을 깨워줘’ △올해 완독 목표 권수를 댓글로 남기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 선정 도서를 읽고 문제를 푸는 ‘도전! 북 퀴즈’ 등을 운영하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 희망도서관에서는 지역의 베테랑 배우들과 만들기 체험이 함께하는 신나는 동극 ‘햇님 달님’을 9월 21일 운영한다.
9월 25일 어린이들을 신기한 마법 세계로 이끌어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줄 마술쇼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외에도 △미대출 도서 이벤트 '첫 번째 독자가 되어주세요' △주제특화 이벤트 '미래기술 낱말퀴즈' △인스타그램 이벤트 '내 마음속 한 문장' △추천 도서 전시 및 목록 배포 등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용강도서관은 9월 3일 저녁 7시에 '정재훈 약사'를 초청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소식의 과학’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연다.
그리고 22일 오후 3시에는 마술과 복화술을 결합한 가족 친화 공연인 ‘신비한 도서관 다락방’을 진행한다.
운영 중인 체험형 프로그램에는 △원데이 클래스 ‘미니 캔들 모빌 만들기’ △부채 만들기 ‘바람에 새겨봐~’가 있으며 용강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너에게만 알려줄게‘ 그림책 원화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용강도서관은 그 밖에도 △용강도서관을 칭찬합시다 △연체자 탈출! △2배 대출 △#블라인드 북 △책 제목 단어 만들기 △알쏭달쏭 독서퀴즈 △다독다독 이벤트 △올해의 책 필사 코너 △인스타그램 이벤트'가을은 독서의 계절'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기획해 진행 중이다.
금호도서관은 해당 도서관 특화 서비스인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독서의 달 강연 첫 번째 순서로 9월 10일 화요일 오후 4시, 건축을 예술적 관점에서 해설하여 명성을 얻은 스페이스 도슨트 방승환 강사를 초청해 ’스페이스 도슨트와 떠나는 예술과 건축여행‘ 특강을 개최한다.
또한 9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관내 어린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마법사의 선물 상자’ 마술공연이 계획돼 있다. 공연에서는 풍선, 저글링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있어 참가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험형 특별 원데이클래스로 9월 12일 어린이들을 위한 ‘송편 만들기’, 성인들을 대상으로 9월 24일 ‘손톱 위 예술, 네일아트’, 9월 27일 ‘나만의 핸드페인팅 접시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예술 분야의 저명한 도서들을 꾸러미로 빌려주는 도서 서비스인 ‘예술 보따리’ 읽고 보따리 얻기 이벤트 등 의미 있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도서관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광영도서관은 9월 9일 조이스박 작가를 초청해 ‘AI시대에 내딛는 우리 아이 영어교육 길라잡이’를 주제로 자녀의 영어 발달 단계에 따른 홈 리터리시 지도법, AI를 활용한 영어 학습법 등을 소개한다.
28일에는 놀꿈터 동화 체험관 콘텐츠 원작인'똥자루 굴러간다'저자 김윤정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수강생들은 김윤정 작가와 함께 ‘그림책으로 새롭게 생각하기, 새롭게 바라보기’를 주제로 1인극 공연, 강연 등 특별한 그림책 여행을 떠나게 된다.
광영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다섯 가지 도전 과제를 수행한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 외에도 △ 가로세로 도서관 탐험 △ 독서팝퀴즈 △‘책 읽기 좋은 계절’ 인스타그램 이벤트 △ 영어 전자책 다독왕 선발 등 다양한 독서 진흥행사를 운영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독서는 우리의 상상력과 지식을 확장 시켜주는 중요한 활동으로 독서의 달을 맞아 5g의 가벼운 무게로 위대한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를 방문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