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금호도서관, 3개월 여정 끝에 '2024 길 위의 인문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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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금호도서관, 3개월 여정 끝에 '2024 길 위의 인문학' 마무리

'우리들의 삶, 스크린과 무대의 인문학 이야기' 주제로 지역의 문화·역사 알려

광양금호도서관, 3개월 여정 끝에 '2024 길 위의 인문학' 마무리
[뉴스앤저널]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2024 길 위의 인문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3명이 수강생이 참여한 '2024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들의 삶, 스크린과 무대의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 8회, 탐방 2회, 후속 모임 1회씩 총 11회의 프로그램을 스크린(영화)과 무대(연극) 2가지 틀로 나눠 운영했다.

1강은 한재섭 광주독립영화관장이 강사를 맡아 스크린(영화)을 주제로, 세계와 한국 영화사의 흐름과 우리 지역의 독립영화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광주독립영화관·광주극장·영화가 흐르는 골목 등 광주·전남의 지역영화사가 담긴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지역 영화에 대한 이해를 키웠다.

이어진 2강에서는 극단 ‘신명’ 소속의 김혜선 배우가 무대(연극)를 주제로 연극과 마당극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도왔다. 광주‧전남 마당극의 역사를 다룬 강연을 들은 수강생들은 극단 연습실을 방문하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당극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다 함께 관람하는 탐방 및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무대와 스크린을 토대로 한 공연 예술이라는 새로운 주제의 인문학 강연에 지역민들이 신선함과 즐거움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문화를 선도하는 금호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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