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9월 호남학(湖南學) 강연,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
이번 행사는 2024년 중앙도서관 테마가 있는 인문학 ‘모두의 서재’ 7번째 강연이자 역사를 주제로 운영하는 첫 번째 강연으로,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이자 호남학자인 조상현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하나는 ‘전라도’와 ‘호남’, 이 두 단어에 주목해 단어의 탄생 과정과 그 의미를 살펴보며 전근대 호남을 대표하는 ‘절의(節義)’ 정신을 알 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조상현 교수는 “정보와 이야기가 넘쳐나는 정보의 과잉 시대에 정확한 역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호남의 역사, 인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라며 “호남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속해 참여를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전・근대사에서 호남의 역할과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현재의 삶을 조명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