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한 마지막 길' 여수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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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마지막 길' 여수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추진

가족관계 단절·1인 가구 증가 속… 무연고 사망자 지원 강화
1인당 최대 160만 원, 10월 말 기준 28명 공영장례 진행

여수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
[뉴스앤저널] 여수시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관계 단절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공영장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지키기 위함이다.

공영장례는 가족이나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가 있더라도 시신 인수를 거부 또는 기피하여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사망자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장례 절차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여수시는 무연고 사망자 1인당 최대 160만 원의 장례비용을 지원하며, 올해 10월 말 기준 총 28명의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 공영장례를 진행한 바 있다.

공영장례는 시신 안치, 입관, 운구, 화장, 봉안 등 간소화된 절차로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된다. 화장 후 유골은 여수시 영락공원 추모의 집에 5년간 봉안되며, 사망신고 등 관련 행정절차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이 없거나 여러 사정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분들도 마지막 순간까지 소외되지 않도록 공영장례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홀로 생활하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망 상황 발견 시 신속한 경찰(112) 신고를 당부했다. 공영장례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사회복지과(061-659-3657)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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