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10월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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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10월 4일 개최

‘대상’ 커시안그룹 박 걸 회장 포함 올해 6명 선정
2016년 이후 25개국 61명 수상자 배출

완도군,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개최
[뉴스앤저널] 완도군은 오는 10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1,200년 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선도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다.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재외 동포 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로 선정하여 그 공로를 기린다.

올해는 중국,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서 활약해 온 재외 동포 경제인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대상’은 중국에서 의료 기기, 홍삼, 전자, 인테리어 등 1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며 연 매출 5,000억 원대를 기록하고 교육·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온 커시안그룹 박 걸 회장에게 돌아갔다.

‘국회의장상’은 브라질에서 전자제품 유통과 부동산 개발·건설업을 통해 SKN그룹을 일군 한영남 회장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미국에서 53년간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21만여 명의 제자와 6천여 명의 유단자를 배출하고 ‘태권도 타임즈’를 창간한 정우진 정스태권도 그랜드마스터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식품 유통 기업인 ‘판아시아’를 설립해 폴란드, 영국, 독일 등 6개국에 지사를 둔 정종완 회장이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대만에서 게임 서비스 기업인 ‘해피툭’을 창업하여 한국 게임의 대만 진출에 기여한 양민영 대표가 받는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일본에서 신인터내셔널을 설립하여 조미김과 화장품 제조업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신상윤 대표에게 수여된다.

이들 수상자들은 건설, 무예, 식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 성장과 모국과의 연대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5개국에서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보고 한상 역대 수상자들은 총 10회에 걸쳐 3,300만 불 이상의 완도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기업 지원 등 완도군과의 실질적인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장보고 한상 수상자협의회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전복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창작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작품 341건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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