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광산구민의 날 광산사랑상품권 발행 |
광산사랑상품권은 광산구 민생 정책의 하나로, 지난 2025년 11월 100억 원 규모로 처음 발행된 데 이어 올해 2월 설 명절을 맞아 80억 원이 발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 상점 이용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광산구가 지난 8월 광산사랑상품권 사용자(시민) 및 가맹점주 2,16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설문조사에서 시민의 광산사랑상품권 사용 만족도(추후 사용 의향)는 무려 96.5%를 기록했다. 구매 동기에 대해서는 사용자 응답자의 89%가 ‘할인 혜택’을 꼽았다. 주 사용처는 음식점 40%, 마트·편의점 29%, 병원·약국 17% 순으로 생활밀착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특히, 광산사랑상품권 구매 후 2개월 이내 전액을 사용한 비율이 76%에 달해 소비 회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맹점주 조사에서도 매출 증가(38%), 단골 확보(20%), 소상공인 보호(19%) 등 긍정적 체감 효과가 확인됐다.
광산구는 소비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 광산사랑상품권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광산구민의 날과 연계한 3차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 발행 규모는 총 91억 원이다. 10월 1일부터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착)’ 회원가입 후 구매·충전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월 50만 원씩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보유 최대한도는 100만 원이다.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선할인 10%에 사용 후 5% 적립금(캐시백)까지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선할인과 적립금을 조합한 혜택이 광산사랑상품권의 높은 실사용률을 견인했던 점을 고려해 기존 할인 방식을 유지했다.
선택권은 한층 넓혔다. 광산구는 광산사랑상품권 협력 금융기관으로 광주은행을 새롭게 추가했다.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착(chak)’과 연동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이 기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 광주은행까지 총 4개 금융기관으로 늘어나 체크카드 이용을 선호하는 시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크카드 디자인도 다양해졌다. 기존 ‘광산뮤직온페스티벌’ 디자인에 광산구 누리소통망(SNS) 공식 캐릭터인 ‘수니와 로니’를 활용한 캐릭터형 1종이 추가됐다. 캐릭터형 카드는 광주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행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발행이 종료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사랑상품권 발행이 시민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골목 상점 소비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광산구민의 날과 발행하는 광산사랑상품권도 민생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