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전국 최초' 장기기증 종합 지원…고향사랑기부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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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전국 최초' 장기기증 종합 지원…고향사랑기부 첫 결실

고향사랑기부 지정 모금 첫 성과
지역 장기 기증자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예우

광산구 장기기증 종합 지원, 고향사랑기부 첫 결실
[뉴스앤저널] 전남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전국 최초로 장기 기증자 및 유가족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최근 지역 장기 기증자의 장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와 연계한 첫 결실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장기기증 사회적 예우 강화를 목표로 올해 3월부터 전국 최초 장기 기증자 및 유가족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모금을 시작했으며, 기부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는 기부금을 활용, 최근 타인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장기 기증자의 장례 전반을 예우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또한 유가족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했으며, 유가족 의사에 따라 정신건강 진료비 지원 및 법률 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큰 슬픔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나눠주신 기증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며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장기 기증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장례 예우 및 절차 지원 △영락공원 감면 절차 간소화 △심리·정신 건강 진료비 지원 △법률 상담 및 절차 지원 △감사패 수여 등 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은 광산구 6개 부서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광주도시공사,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광산구지부, 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최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5개 기관·단체 간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21개 동에 장기기증 신청 창구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0월 13일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구청 시민광장에서 ‘생명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 생명나눔 가치를 확산할 예정이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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