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김용빈·정서주·춘길 연달아 고배, 골든컵 레이스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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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김용빈·정서주·춘길 연달아 고배, 골든컵 레이스 대혼전

'금타는 금요일' 善 손빈아, 올백 사나이 귀환! '미스터트롯1' 한 풀었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뉴스앤저널]'금타는 금요일' 노사연의 인생곡으로 펼쳐진 데스매치에서 상위권 판도가 크게 요동쳤다.

6월 26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27회에서는 가요계 대모 노사연이 골든 스타로 출연했다. 노사연은 지난 5월 발매한 신곡 '온도'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청중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까지 오르며, 일일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대결의 서막을 연 1라운드에서는 남승민과 미(美) 오유진이 맞붙었다. 선공자로 나선 남승민은 감성 발라드 명곡 '사랑'을 선곡해 한층 깊어진 보컬을 선보였다. 원곡자 노사연은 "발라드까지도 잘 소화한다"라며 극찬했고, 남승민은 96점을 획득했다.

오유진은 노사연에게 대학가요제 금상의 영예를 안겨준 '돌고 돌아가는 길'로 정면 승부를 던졌다. 고등학생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쏟아낸 오유진의 무대에 노사연은 "앞으로 정말 큰 나무로 자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오유진은 99점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황금별 8개로 단독 1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는 꼴찌 클럽 추혁진이 진(眞) 정서주를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추혁진은 노사연의 이모이자 레전드 가수 현미의 명곡 '밤안개'를 선곡, 매혹적인 재즈풍 무대로 현장을 열광시키며 97점을 받았다.

정서주는 노사연의 정식 데뷔곡 '님 그림자'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재해석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정화했다. 그러나 노래방 마스터 점수는 91점에 그쳐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추혁진은 정서주를 상대로 승률 100%를 이어가며 소중한 첫 황금별을 손에 넣었다.

3라운드에서는 제2대 골든컵을 노리는 진(眞) 김용빈과 유력한 꼴찌 후보 최재명의 예측 불허 대결이 펼쳐졌다. 김용빈은 패티김의 '빛과 그림자'를 완벽한 밀당 창법으로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노사연은 "100점" 무대라는 찬사를 보냈지만, 노래방 마스터 점수는 92점에 머물렀다.

기회를 잡은 후공자 최재명은 임영웅, 김용빈 등 역대 진(眞)들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했다. 훈훈한 위로의 무대를 선사한 최재명이 97점을 받아 김용빈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슈퍼 메기 싱어 라운드는 역시나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원조 발라드의 여왕 원미연의 깜짝 등장에 절친 노사연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미연은 선(善) 손빈아와 춘길을 동시에 지목하며 숨 막히는 감성 대결을 예고했다.

선공자 손빈아는 과거 '미스터트롯1'에서 당시 마스터였던 노사연에게 유일하게 하트를 받지 못해 통편집됐던 일화를 공개하며 '왜냐고 묻지 말아요'를 절절한 감성으로 열창했다. 깊은 호소력과 섬세한 감정선에 노사연은 "가슴에서 하트가 팡팡 나갔다"며 흠뻑 빠져들었고, 손빈아는 챕터2 첫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춘길은 '이 마음 다시 여기에'로 원곡자 노사연마저 심쿵하게 만든 무대를 선보였지만 노래방 마스터 점수는 92점에 그쳤다.

슈퍼 메기 싱어 원미연은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노사연의 메가 히트곡 '만남'을 노래했다. 무대를 본 노사연은 "본인 스타일하고 다른 노래인데, 나를 위해 진정성을 담아 불러줬다. 죽어도 못 잊을 것 같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두 사람의 진심 어린 교감은 깊은 여운을 남겼고, 원미연이 98점을 기록하면서 100점을 지켜낸 손빈아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그리스 여신 같은 자태로 등장한 진(眞) 양지은이 이무송이 작사·작곡한 노사연의 '여자'를 애절하게 소화하며 "원곡자보다 더 잘 불렀다"는 극찬 속에 97점을 획득했다. 이에 맞선 천록담은 조용필의 'Q'를 통해 짙은 감성을 담아낸 무대로 추격했지만 96점에 머물렀다. 양지은은 단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황금별 5개를 적립,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막내 오유진은 99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고, 손빈아는 '미스터트롯1'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100점 만점 무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반면 김용빈, 정서주, 춘길 등 상위권 주자들은 잇달아 패하며 순위 경쟁에 큰 변수가 생겼다. 예측을 뒤엎는 반전이 이어진 가운데, 다음 주 골든컵 레이스에서는 또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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