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안전한’ 순천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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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안전한’ 순천으로 오세요

순천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관내 사찰 민·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지난 13일 선암사에서 순천시, 승주119안전센터, 사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뉴스앤저널]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많은 방문객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순천시가 국가유산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에 나섰다.

순천시는 지난 13일과 15일 선암사와 송광사에서 순천시와 승주119안전센터, 사찰 관계자, 국가유산 안전경비원, 국가유산 돌봄센터, 소방 유지관리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처님 오신 날 기간 중 연등 설치와 촛불 사용, 관람객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요인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유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찰과 소방서 중심의 기존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순천시와 민간 전문인력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실제 재난 상황에 가까운 협업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초기 진화, 문화유산 긴급 반출, 관람객 대피 유도, 소방차 진입 및 방수훈련 등 실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국가유산 현장 특성을 반영한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시는 국가유산청의 ‘2026년 국가유산 방재환경 현장조사’와 연계해 국가유산 방재환경 현장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현장조사에서는 국가유산 방재설비 운영 상태와 재난 취약요인,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향후 국가유산 방재정책과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사찰을 찾는 시기인 만큼 작은 위험요인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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