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인권상 시상 |
이날 시상식에는 강기정 시장,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 수상자인 실비아 아칸(Sylvia Acan) 인권활동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실비아 아칸 인권활동가에게 상장과 트로피,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실비아 아칸 인권활동가는 “광주의 역사는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 그리고 자유가 비록 고통과 희생이 따를지라도 반드시 지켜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일깨웠다. 광주정신은 한국을 넘어 먼 곳에 있는 이들에게까지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 상은 제 개인의 이름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차마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숨죽여야 하는 우간다와 전 세계의 수많은 여성, 분쟁의 생존자들을 대신해 받는다. 폭력과 트라우마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용기와 존엄을 지키며 다시 일어선 모든 위대한 여성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광주의 손을 잡아준 덕분에 5·18은 민주주의 꽃으로 세계 속에 활짝 피어났고, 광주는 이제 그 고마움을 돌려주고 있다”며 “광주인권상에는 오월의 가치와 정신을 세계로 퍼트리고, 세계의 모든 아픔에 함께 연대하겠다는 마음이 담겼다. 실비아 아칸 활동가가 꿈꾸는 여성과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세상, 생존자들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지지받는 세상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슬기 기자 news@newsjourna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