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소득 국고보조사업 교육 사진 |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임업 종사자는 3만여 명이다. 이중 임업후계자·독림가·신지식인 등 전문 임업인은 4천798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고사리, 조경수, 잔디, 야생화, 건표고 등 10개 품목 생산량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임산물 생산액 9천776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교육에선 다양한 임산물 품목별 지원을 위해 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 200여 명에게 2025년 달라지는 지원정책, 시기별 정부 공모사업 참여 방안, 안정적 유통망 구축을 위한 남도장터 입점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가를 돕고자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괴사 등이 발생한 노지 표고버섯 농작물재해보험 신규 품목 지정과 여름철 일소 피해, 폭우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대봉감의 농작물재해보험 약관 개정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건의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임산물 유통기반, 임업직불금 등 사업비 300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안정적인 임산물 판로 확보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물의 재해보상 신규 품목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규 진입하는 청년 임업인을 위한 컨설팅, 지원 정책 방안 등을 늘려 나가고, 소통과 협력으로 임산물 생산액 1조 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임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계절별 생산되는 임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 임업인 대상으로 3년 이상 재배하고 생산실적, 숙련도 등을 평가하고, 매달 이달의 임업인을 선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