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호 전남도의원,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전 도민으로 확대 |
신민호 의원은,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우리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점과 2022년 전라남도의 역외유출 규모가 32조 2천억 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관급 공사를 일부라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경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특히, “소외계층까지도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원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경제상승 효과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의 대혁신을 강조했다.
올해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9개 시군에서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은 10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영광군)까지이다.
신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지급 결과, 영광군에서는 불과 몇 개월 만에 인구가 1,000여 명 증가했다.”며,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70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었고,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9개 시군이 혜택을 보고 있는 동안, 나머지 13개 시군의 주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자체 간 형평성을 고려한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과거 전남도가 농어민 공익수당을 22개 시군 전체로 확대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전라남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다.
신민호 의원은 “경기가 완전히 침체된 후에 이를 되살리려면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므로, 아직 불씨가 남아 있을 때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전남도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살아날 수 있는 종합적인 경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