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원, 공공와이파이 활성화 기반 마련… 디지털격차 해소 기대 |
이번 조례안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및 계층 간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와이파이 실태조사 ▲구축 및 운영 관리지침 ▲활성화 지원 ▲품질관리 및 품질수준 확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공와이파이의 품질 유지 및 보안 강화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남도가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설치ㆍ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광일 의원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를 통한 정보공유, 소통, 교육, 사회 참여 등이 일상화됐지만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한 디지털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등 인프라 강화는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와이파이는 디지털 시대의 혜택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이 더욱 확대되어 정보의 격차나 접근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모든 도민의 통신복지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 본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