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서 |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시장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행사 당일 ‘보성새마을청년연대’와 ‘보성군 군민문화운동’은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차와 털장갑,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훈훈한 온정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며, 전통시장과 주민 간의 유대감이 한층 강화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장소로 군민 여러분께서는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보성군은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1월 23일 조성5일시장, 1월 24일 벌교전통시장에서 추가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중 조성면여성봉사단체와 벌교청년한마음회의 차 봉사가 함께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해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일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