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시행된다.
사업 참여자는 블루투스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4종의 디바이스를 제공받고, 스마트폰‘오늘 건강’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건강컨설팅, 맞춤형 건강정보, 미션 등을 제공 받는다.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는 전원 무료로 제공되며, 혈압계와 혈당계는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선별벅으로 배부된다.
참여자는 6개월간 월별 미션을 달성할 경우, 강진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외에도 운동지도, 영양 상담, 건강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 어르신들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소지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부터 75세(1950년생 부터1960년생) 어르신 150명이다.
단, 스마트폰 기종과 건강 상태에 따라 제외될 수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등급에서 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 및 작년에 참여했던 분들은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보건(지·진료)소에 등록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독거 어르신 또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비만) 판정수치 중 1개 이상인 어르신, ▲식생활·신체활동·투약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순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으므로,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강진군 65세 이상 인구는 12,685명으로 전체 인구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진군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23년 기준 39.4%로 전남 평균(32.1%)보다 7.3%P 높고,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16.4%로 전남 평균(14.8%)보다 1.6%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어르신 대상 건강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보건소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에 전화 예약 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