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열악한 주거환경 보수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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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열악한 주거환경 보수에 앞장

화장실 보수를 하고 있는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뉴스앤저널]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 가구에 화장실 보수사업을 실시했다.

청계면 월선리에 사는 어르신은 최근 낡고 턱이 있는 화장실에서 넘어져 골절수술을 받았으나 고령과 질환으로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태로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청계면 맞춤형복지팀의 요청을 받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화장실 노면을 균일하게 보수하고 타일과 변기 교체, 안전바 설치 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만들었다.

나종천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발견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영섭 청계면장은 “관내 소규모 집수리가 필요한 이웃은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언제든지 요청하면 최대한의 지역안전망을 연계하여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명의 위원으로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밑반찬 지원, 연탄봉사 등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집수리 4개소, 밑반찬 41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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