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교육과정 원격연수 ‘과학’ 과목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
이번 연수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교과별 주요 변경 사항을 콘텐츠로 엮어내 원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의 효율성은 높이고, 대면형 연수로 인한 수업 결손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원격연수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초등교과교육연구회 추천을 받아, 교과별 전문 교원 26명으로 구성된 원격연수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 강사진들은 △ 질 높은 원격연수 운영을 위한 협의회 △ 교육부 주관 교과별 선도 교원 연수 참여 △ 온·오프라인 협의회 등을 진행했다.
원격연수 촬영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주에 걸쳐 과학과를 시작으로 총 10개 교과, 26명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뤄졌다. 이후 촬영팀의 편집 및 보완을 통해 오는 12월 13일까지 전라남도교육연수포털을 통해 개설·운영한다.
이번 초등 2022 개정교육과정 원격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4차시, 교과별 각론 26차시 총 30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학과 원격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변 원격연수 촬영에 임하면서 변화된 교육과정을 좀 더 자세하게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변화되는 교과별 주요 사항들이 원격 강의 콘텐츠로 제작돼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2022 개정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