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독립시대', 메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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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독립시대', 메인 포스터 공개!

<독립시대> 메인 포스터 [자료=㈜에이썸 픽쳐스]
[뉴스앤저널]올가을, 극장가에 독보적 감성을 선사할 웰메이드 클래식 '독립시대'가 기대감을 더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원제: 獨立時代(A Confucian Confusion) | 감독: 에드워드 양 | 출연: 진상기, 금연령 | 수입: ㈜에이썸 픽쳐스 | 배급: ㈜디스테이션, ㈜에이썸 픽쳐스]

1990년대 타이페이, 모든 조건을 갖춘 재벌집 딸 ‘몰리’와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절친인 ‘치치’, 이들의 사랑과 오해, 엇갈림으로 가득한 이틀간의 낮과 밤을 그린 작품 '독립시대'가 오는 9월 25일 국내 첫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두고 씨네필의 기대감을 더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둑한 밤거리에 앉아 있는 ‘몰리’와 ‘치치’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직장 상사와 직원이기 전에 둘도 없는 친구인 ‘몰리’와 ‘치치’가 자동차 헤드라이트 빛에 의존한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지 추측해 볼 수 있다.

특히, 두 얼굴에 내려앉은 푸르스름한 빛과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송이들이 독특한 색채감을 더하고 있어 에드워드 양 감독이 선사할 감성적인 미장센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행복하지 않다고 불행한 건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더해져 끈끈한 두 사람의 관계에 닥칠 사건과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독립시대'는 대만 뉴웨이브 거장으로 잘 알려진 에드워드 양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격변하는 90년대의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 사이의 관계들을 탁월한 시선으로 조명해 전 세계 씨네필의 찬사를 받았다.

1994년 개봉 당시 제4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같은 해 개최된 제31회 금마장 영화제에서도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큰 야심작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정식 개봉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월 25일 국내 첫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으며 지난 8월 14일(수)부터 1주간 ‘에드워드 양 감독전’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국내 씨네필들과 먼저 만나기도 했다.

“에드워드 양의 또 다른 걸작!”(CGV_k**), “마치 우디 앨런이 90년대 초 대만에서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CGV_g**), “에드워드 양 영화들 중 가장 웃으면서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에드워드 양이 포착해 내는 쓸쓸한 현실, 관계의 포옹이 담겨 있다”(CGV_오**), “아슬아슬한 대화의 줄타기를 더 위태롭게 만들어주는 연출”(CGV_낭**),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마지막 장면이 뭉클했다”(CGV_s**) 등 영화에 대한 호평과 추천이 끊이지 않아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가을 극장가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대만 뉴웨이브 거장의 웰메이드 클래식 '독립시대'는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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