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 마음 건강 회복 ‘공개강좌’ 개최 |
이번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립나주병원 조재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관계를 회복하는 용기’를 주제로 은둔형 외톨이의 실태를 살펴보았다.
대인관계가 어려운 이유와 사회불안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존감 향상을 통해 증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정신건강, 무엇이든 물어 보살’ 코너를 통해 실제 가족들이 경험한 은둔 청년 사례를 들어보며, 은둔 생활을 탈출할 수 있는 극복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강좌를 통해 관계와 자존감이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았다”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신건강에 관한 교육 및 상담은 무료이며,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