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석맞이 가을 해양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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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석맞이 가을 해양정화활동 펼쳐

어촌계 어업인 500여명 참여, 순천만 일대 해양폐기물 62톤 수거

어촌계 어업인 500여명 참여, 순천만 일대 해양폐기물 62톤 수거
[뉴스앤저널]순천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추석을 맞아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11개 어촌계의 어업인 500여 명과 함께 대대적인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정화활동은 순천시 수산업경영인과 순천시 어촌계협의회 등 유관기관들이 협업하여 어업인 주도의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실시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활동에 이어,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정화활동은 순천만습지 일대와 해룡면 와온마을, 별량면 용두마을 해안가에서 진행됐으며, 어업인들은 해상부유물, 해안가 및 어항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등 약 62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정화활동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습지 보전을 위해 어촌계 어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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