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AI 첨단농업' 비전선포… 제13회 농업인 한마음대회 성료

농업인 500명 한자리에, 'AI 첨단농업' 슬로건 아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및 미래 비전 공유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11월 03일(화) 17:33
진도군, 제13회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뉴스앤저널] 진도군은 지난 3일 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진도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에이치(H)회 등 총 3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약 5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하는 첨단농업(스마트농업), 함께 여는 진도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체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한국생활개선진도군연합회(회장 박수희)가 주관하고 진도군농업기술센터가 후원했다.

개회식에서는 유공 회원 표창,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활동 성과 영상 상영, 진도농업 비전 선포가 이어졌다. 특히, 영광군 농업인 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와 진도군 농업인 학습단체(생활개선회, 4-H연합회, 농촌지도자회)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상호 기부해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농업 발전을 위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친환경농업 실천, 인공지능(AI) 신기술 활용, 농업소득 향상, 지역사회 봉사와 화합을 다짐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장에서 생산된 농작물, 지역 농특산물, 농식품 가공 교육과정에서 개발된 제품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자율주행 트랙터 등 첨단(스마트) 농기계 전시를 통해 농업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오후에는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 어울림 마당이 진행되어 회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업인 학습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촌지도자회의 경험과 생활개선회의 실천력, 4-에이치(H)회의 젊은 열정이 하나로 모인다면 진도 농업은 더욱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기술을 보급하고 첨단 농업기술을 확산시켜 농업소득을 높이며,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진도 농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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