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박차

동당 최대 700만원 지원, 취약계층 전액 보조
100여동 잔여 물량 접수, 예산 소진 시까지

전대상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9월 28일(월) 15:44
해남군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뉴스앤저널] 해남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의 처리 지원에 나선다.

주택, 창고, 축사 등의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되거나 마을 내 방치된 노후 슬레이트의 철거, 운반, 처리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일반 가구 주택 철거 시 동당 최대 700만원까지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취약계층)에는 철거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금액 외 자부담이 발생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군비를 추가 지원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100여동 규모의 잔여 물량을 접수 중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대상을 선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 및 방치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건축물 소재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는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노후 건축자재"라며,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마을이나 공터에 방치된 폐슬레이트 수거 및 노후 주택(빈집 등)의 슬레이트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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