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건조한 가을, 산불 비상"... 주의 당부

9월 현재 산불 7건, 4.2ha 피해…소각 부주의 원인 지목
추석·가을철 산불 예방 및 임산물 불법채취 강력 단속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9월 22일(화) 17:00
순천시, 건조한 가을철 산불 발생 주의 당부
[뉴스앤저널]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낙엽이 지는 시기가 아님에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및 가을철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9월 20일 기준 총 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약 4.2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으로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용접작업 등 불씨 취급 부주의가 지목됐다.

시는 산불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라도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등 위반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 7건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실제 산불로 번져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대해서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형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등산객 및 성묘객 증가에 대비하여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와 입산자 화기 취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20일까지 버섯 등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 주변에서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원인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검찰 송치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인 만큼 시민과 입산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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