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예년보다 빠른 인플루엔자 유행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이유빈 기자 news@newsjournal.co.kr
2026년 09월 18일(금) 15:11
광양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뉴스앤저널] 광양시(시장 박성현)는 질병관리청이 9월 11일 금요일 0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고위험군에는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포함된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2026년 36주(8월 30일~9월 5일) 기준 외래환자 1천명당 25.3명으로 확인되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6.3%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26-2027절기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하며, 이에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모든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7~12세(외래환자 1천명당 75.1명), 1~6세(49.8명), 13~18세(31.3명) 순으로 학령기 및 유·소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감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김화정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시작되고 있어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침 예절 실천과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9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관내 의료기관과 협조하여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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